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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위분석] 업데이트 풀셋 맞춘 블레스, 순위 공격대 합류
  •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입력 2016-09-28 17:49:55

  • ▲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순위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모든 온라인게임이 그렇지만 특히 MMORPG는 많은 유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성전이나 레이드같이 많은 유저가 함께 하는 콘텐츠가 최종 목표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전쟁을 핵심으로 내세운 ‘블레스’도 마찬가지다. 출시 후 뒷심부족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탔던 ‘블레스’가 업데이트 풀셋을 갖추고 유저를 잡기 위한 필사의 전투에 나섰다.

    지난주에 49위까지 떨어지며 순위 이탈 위기까지 몰렸던 ‘블레스’는 이번 주에 13단계 오른 35위에 자리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현재 순위 자체도 안정권이라 보기에 너무 낮고, 올라갈 곳은 아직도 멀찍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즉, ‘블레스’의 돌진은 이번 주가 마지막이 아닌 시작이 되어야하며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10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순위 공격대'에서 최대 화력을 발휘해야 한다.

    출시와 함께 4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던 ‘블레스’는 이후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네오위즈게임즈 입장에서 MMORPG 서비스가 처음인 만큼 시행착오가 많았던 것이다. 유저들이 불편해하는 점을 빠르게 해소해주지 못한 운영과 잦은 서버 불안과 버그 발생. 동시에 여러 문제가 터지며 내부를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게임을 다듬는 시간이 많다 보니 새 콘텐츠 수혈이 늦어진 것도 ‘블레스’에 악재가 됐다.

    따라서 현재 ‘블레스’에게는 난관을 돌파할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직업에 신규 지역과 던전까지 갖춘 ‘업데이트 풀셋’을 마련한 것 역시 일발역전을 이루기 위함이다. 여기에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행동력’을 없애는 등 게이머에게 한 발 더 다가가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한 후 포털 검색량과 PC방 사용량이 동시에 오른 배경에는 ‘블레스’에 대한 새 정보를 찾아보고, 업데이트를 대비해 게임에 돌아온 유저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블레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변칙과 정공, 아키에이지와 파이널 판타지 14

    이번 주에는 ‘블레스’를 필두로 MMORPG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아키에이지’와 ‘파이널 판타지 14’는 각각 7단계, 6단계씩 순위를 끌어올리며 간만의 상승세를 탔다. 둘 다 MMORPG이고, 순위도 비슷하지만 두 게임의 상승 요인은 다르다. ‘아키에이지’가 변칙적인 전술이라면 ‘파이널 판타지 14’는 정공법으로 승부했다.

    우선 ‘아키에이지’는 모바일 덕을 봤다. 모바일 신작 ‘아키에이지: 비긴즈’ 출시가 다가오며 원작에 대한 관심도도 함께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아키에이지’는 지난주보다 많은 포털 검색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28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 특전으로 온라인 버전에서 쓸 수 있는 ‘나는 탈 것’을 제공하며 온라인과 모바일이 서로 윈윈하려는 영리한 전술을 사용했다.

    ‘파이널 판타지 14’는 MMORPG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정석적인 수를 꺼내 들었다. 다양한 콘텐츠를 꽉 채운 업데이트다. 지난 13일에 새로운 시나리오, 레이드, 던전을 추가하며 유저들의 주위를 환기시킨 것이다. 실제로 ‘파이널 판타지 14’는 지난주보다 PC방 이용량이 늘었는데 새로운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유저들의 방문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서로 다른 전략으로 이번 주에 괄목할 성적을 낸 두 MMORPG, ‘아키에이지’와 ‘파이널 판타지 14’가 현재 상승세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지 지켜볼 부분이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왕년 Big3 ‘피파 온라인 3’가 ‘서든어택’을 잡고 4위에 오르며 간만에 체면치레를 했다. 지난 4월에 터진 롤백 사건 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던 ‘피파 온라인 3’는 8월 말에 추가한 유럽리그 전설 카드에 이어 추석 연휴를 끼고 선수 카드 패키지를 출시하며 2번 연속으로 화력 높이기에 집중했다. 9월 초부터 열심히 달린 성과가 순위에도 나타난 셈이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FPS 진영이 동반하락을 면치 못하며 우울한 한 주를 보냈다. MMORPG에서나 나올법한 장검으로 눈길을 끌었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2주 연속 순위가 떨어지며 상승세를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여기에 네오위즈게임즈 FPS 큰형님 ‘스페셜포스’도 지난주보다 낮은 순위를 받아 들었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엘소드’의 급격한 하락세가 눈길을 끈다. 많은 캐릭터와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전직을 포인트로 앞세운 ‘엘소드’는 새로운 캐릭터 혹은 전직 추가에 따라 순위가 크게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내림세가 심상치 않다. 무려 14단계나 떨어지며 순위 밖으로 밀려나기 직전인 49위까지 몰린 것이다. 따라서 ‘엘소드’ 입장에서는 순위 이탈을 막기 위한 회심의 카드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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