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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팀 출시 앞둔 네오위즈 '블레스', 패키지 판매 방식 택한다
  •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입력 2018-03-23 14:17:13

  • ▲ '블레스' 스팀 출시 예고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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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가 스팀의 문을 거세게 두들긴다. 작년 7월에 스팀에 입성한 FPS ‘블랙스쿼드’에 이어 이번에는 MMORPG ‘블레스’가 도전하는 것이다. 특히 부분유료화로 서비스했던 국내와 달리 게임 자체를 돈을 주고 사는 패키지 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네오위즈는 지난 3월 22일, ‘블레스’ 글로벌 홈페이지에 게임이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억세스)' 진출 소식을 전했다. ‘블레스’는 오는 5월 스팀 ‘앞서 해보기’로 서비스되며 현재 로컬라이징 등 글로벌 서비스에 필요한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

    네오위즈가 스팀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7월에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FPS ‘블랙스쿼드’를 스팀에 출시됐으며 약 두 달 만에 57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최고 동시 접속자는 16,000명이다. 국내 서비스가 종료된 ‘블랙스쿼드’가 스팀에서 명맥을 이어가는 모양새가 된 것이다. 이에 네오위즈는 스팀 버전 ‘블랙스쿼드’에 한국어를 도입하며 국내 유저들을 역으로 흡수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블랙스쿼드’로 스팀에서 괄목할 성과를 달성한 네오위즈는 이번에는 온라인 MMORPG로 도전에 나선 것이다. 한 가지 눈에 뜨이는 것은 ‘블레스’의 사업모델이다. 일단 국내에서 채택한 부분유료화는 아니다. 과거에 MMORPG에서 종종 사용하던 정액제도 아니다.


    ▲ '블레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네오위즈)

    스팀 일정 발표와 함께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블레스’는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된다.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다면 일정 금액을 주고 게임을 사면 되며 월 정액은 없다. 여기에 DLC 형태로 소액결제가 들어가지만 추가로 판매하는 물품은 의상과 같은 꾸미기 요소나 탈 것, 애완동물, 일회성 소모 아이템 등이다. ‘앞서 해보기’ 시작 전에 게임에 접속할 권한 등을 제공하는 ‘파운더스 팩’도 판매될 예정이다. ‘파운더스 팩’에 어떠한 보상 아이템이 포함되느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는 “이번 공지는 스팀 서비스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는 해외 유저들에게 간단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정액제가 아니라 게임을 한 번 구매하면 추가 비용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기본적인 방향이다”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작 기간 7년을 거쳐 2016년에 국내에 출시된 ‘블레스’는 ‘하이란’과 ‘우니온’, 게임 속 두 진영이 격돌하는 진영전과 대규모 전장을 핵심으로 내세운 MMORPG다. 국내 출시 이후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스팀 서비스 역시 그 일환으로 보인다.

    ‘검은사막’, ‘배틀그라운드’ 등 국산 게임이 스팀을 통해 해외에서 인기를 끈 사례가 이어진 와중 ‘블랙스쿼드’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레스’를 스팀에 진출시키려는 네오위즈가 어떠한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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